경남 양산시가 적극적인 주민 참여를 통해 우리동네살리기 등 도시재생 사업의 원활한 추진에 나선다.
양산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생사업 공모로 선정된 6곳의 사업을 주민 주도형으로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양산시 도시재생사업은 신기지구 도시재생사업(우리동네살리기형), 북부지구와 삼호지구 도시재생사업(중심시가지형), 주남지구 및 범어지구 도시재생인정사업 등이다.
신기지구 도시재생사업은 주거환경 개선 및 공동체 상생기반 마련을 위해 사업비 100억원을 투입해 추진 중이며 올해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신기지구 도시재생 성과물인 전통장류 브랜드 ‘엄마의 손맛(된장·고추장·간장)’은 마을기업 신기한 마을 고고씽 협동조합에서 많은 호응을 받으며 판매돼 주민소득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쇠퇴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사업인 북부지구 및 삼호지구 도시재생사업은 사업 추진과정에서 주민들의 반대와 관련 기관 협의 등으로 사업이 지연됐으나 도시재생활성화계획 변경을 추진해 변경 승인 후 사업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주남지구 및 범어지구에서는 생활 SOC시설을 확충해 지역을 활성화 시키는 도시재생 인정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양산시 관계자는 “도시재생사업은 주민들과의 소통으로 추진되는 주민 주도형사업으로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협력해 성공적인 도시재생사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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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
[출처] - 국민일보